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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처만 되면 갑자기 고꾸라지는 경기력과 실수 연발. 창단 이후 꾸준히 가장 약점으로 지적됐던 '경험'에 대한 부분이 올 시즌도 반복됐다. 사실 개막 초반 8경기에서 6승2패로 1위를 바짝 추격하는 2위를 달리면서 '깜짝 돌풍'을 일으켰던 페퍼저축은행은 팀이 급격하게 무너지며 최근 9연패에 빠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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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아까 미팅때 이야기 했는데, 오늘이 25년 마지막날이니까, 이제 26년이니까 더 새롭게 잘하자고 했다. 저희도 더 노력할테니까 감독님도 힘내셨으면 좋겠다"고 위로를 건넸다.
박정아의 공언대로 페퍼저축은행 새해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면, 아직 반등의 기회는 얼마든지 남아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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