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2일 "내년 개원을 목표로 인공지능(AI) 대학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총장은 이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AI 네이티브 캠퍼스를 목표로 AI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생성형 AI 캠퍼스 라이선스를 도입해 교육·연구에 적절히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래세대의 필수역량인 AI 활용 능력이 더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진행하겠다"며 "학내 다양한 AI 교육 프로그램이 시너지효과를 내도록 조직화하고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총장은 서울대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그는 "국제화는 대학의 부가 사업이 아니라 모든 일의 기반"이라며 "서울대가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하려면 교육·연구·행정·공헌 전 분야에서 국제화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출범한 국제처는 대학 전체를 아우르는 실질적 국제화의 추진체계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 지원센터도 신설해 해외 인재 유치와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했다.
유 총장은 "올해는 최초의 국립대학으로 출범한 서울대가 개교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근본적인 질문에 도전하는 용기, 변화를 이끄는 지혜를 모으고 실천하자"고 덧붙였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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