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지금에 만족하지 않는다. 최대한 올라가고 싶다."
IBK기업은행의 반등에는 여러 요인이 있다. 김호철 감독의 사퇴 후 여오현 감독대행이 팀을 잘 추스르고 있다. 그 과정에서 외국인 선수 빅토리아의 포지션 변경이 성공하고 있다.
대부분의 외국인 선수들은 아포짓스파이커에 배치되는데, 여 감독대행은 빅토리아를 과감하게 아웃사이드히터쪽으로 돌렸다. 그러니 빅토리아가 공을 때리는 게 편해진다. 수비에서도 큰 문제는 없다. 아시아쿼터 킨켈라와 자리를 바꿔가며 들어가니, 전술 운용폭이 넓어질 수밖에 없다.
2일 광주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전도 빅토리아 효과가 컸다. 25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는데, 범실은 단 1개. 그 덕에 기업은행은 승점을 27점까지 늘리며 리그 4위로 뛰어올랐다. 이제 3위 흥국생명도 3점차 추격이다.
빅토리아는 "아웃사이드히터 경험은 처음이다. 나는 미들블로커 출신"이라고 하면서도 "포지션 변화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다. 연습 때 다양하게 때리는 연습을 한다. 자신감은 충분하다"고 최근 변신에 대한 상각을 밝혔다.
빅토리아는 여 감독대행 체제에 대해 "정말 최선을 다해 경기를 준비하신다"며 "흥국생명전 셧아웃 승리(11월26일)가 있었다. 그 경기 이후 서로에 대한 믿음, 나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 우리가 연습한 걸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 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팀에 언니들이 많이 있지만, 나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도움을 주려고 한다. 선수들에게 우리가 해야할 플레이 내용을 상기시키거나 하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빅토리아는 새해, 후반기 목표로 "최대한 올라갈 수 있을 때까지 올라가고 싶다. 지금에 만족하지 않는다. 기회가 온다면 그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2강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과 풀세트 접전을 펼쳤다.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분위기다. 빅토리아도 "목적타 서브가 잘 들어가고, 범실 줄이고,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한다면 그 팀들과도 충분히 해볼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광주=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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