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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노래를 하고 싶으면 학문으로서의 노래인 성악을 공부해 보라는 어머니의 권유가 '터닝 포인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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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상주음악가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태한은 성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묻자 담담하게 학창 시절의 에피소드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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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서울대 음대를 수석으로 졸업한 김태한은 2022년 금호문화재단의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로 데뷔하면서 인생이 180도 뒤바뀌었다.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불렀던 노래들로 이듬해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 도전했고, 최연소 우승이라는 기적을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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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한과 금호문화재단의 인연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올해 성악가로서는 처음으로 금호아트홀 상주 음악가로 활동한다. 오는 8일 모차르트, 푸치니 등의 다양한 오페라 아리아를 시작으로 총 4차례에 거쳐 오페라 갈라, 프랑스 가곡, 슈베르트의 연가곡집 '겨울나그네'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김태한은 "성악가로는 첫 상주음악가로도 활동하게 됐는데 그 부담감과 책임감을 무대 위에서 더 좋은 음악으로 승화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제는 세계가 인정하는 성악가 반열에 올랐지만, 김태한은 여전히 부족함을 느끼며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자신을 낮췄다. 그는 "전반적으로 무대에 임할 때 항상 부족함을 많이 느끼며 더 공부가 필요하다는 점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목표가 있다면 2027년에 2026년을 되돌아봤을 때 후회 없는, 더할 나위 없는 한 해를 보냈다고 돌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악가로서 다양한 매력을 갖추고 선보이고 싶다는 김태한은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의 주역으로 무대에 오르는 날을 꿈꾸고 있다고 속내를 밝혔다. 그는 "우선은 모차르트 오페라의 바리톤 역할을 다해보고 싶고, 궁극적으로는 '바리톤의 꽃'이라 불리는 '리골레토'에 도전하고 싶다"며 "리골레토는 역할 자체가 무겁기 때문에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언젠가는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기대했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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