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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뛰산 크루'는 정혜인 팬들이 보낸 '커피차' 이벤트 덕분에 아침부터 활력을 충전했다. 커피를 마시던 중 고한민은 "최근 춘천마라톤에서 풀코스를 2시간 43분 21초로 완주하며 개인 최고 기록(PB)을 세웠다"는 근황을 밝혀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훈훈함도 잠시, 션 단장은 "지금까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강력한 (대결) 상대가 온다"고 깜짝 발표했다. 직후 '뛰산 크루'는 운동장으로 이동해 대한민국 육상의 자부심으로 불리는 국가대표 스프린터 4인과 마주했다. 100m 10초 26을 기록하며 전국체전 3관왕에 오른 나마디 조엘 진을 필두로, 세계대학경기대회 400m 계주 금메달리스트 김정윤, 100m 한국 기록 보유자 김국영, 세단뛰기 한국 신기록 보유자 김장우가 뭉친 '팀 코리아'는 '뛰산 크루'와 반갑게 인사했으며, 이후 양 팀은 자존심을 건 스피드 대결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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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세단뛰기 시범에서는 김장우가 14m가 넘는 도약을 선보여 '뛰산 크루'를 놀라게 했다. 임수향, 임세미, 이기광도 용기를 내 도전에 나섰으나 모두 실패했고, 마지막으로 시도한 이영표가 정확한 스텝과 착지로 성공해 "현역 선수 같다!"는 찬사를 받았다. 김장우는 "정말로 잘 뛰셨다. 몸만 봤을 땐, 세단뛰기를 잘할 수 있는 몸이 아닌데 동작이 잘 나왔다. 자세가 예쁘시다"라고 이영표를 극찬했다. 훈훈한 분위기 속, 이번엔 국가대표 선수들이 실제로 받는 '어벤져스 서킷 트레이닝'이 시작됐다. 양 팀은 허들 점프, 미니 허들, 바운딩, 썰매 끌기로 한 시간 넘게 땀을 흘렸으며, 드디어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800m 계주 대결에 나섰다. 실력 차이 때문에 '핸디캡'이 일부 적용된 가운데, '팀 코리아'는 400m씩 두 명이, '뛰산 크루'는 100m씩 8명이 계주를 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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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뒤, '뛰산 크루'는 다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모였다. '2025 MBN 서울 마라톤 대회'에 참여해 '10km 동반주'에 나서는 것. 이와 관련해 '중계진' 배성재는 "이번 대회의 주제는 '같이 RUN, 가치 RUN'으로, 같이 달리며 러닝의 의미를 되새기는 10km 동반주"라고 설명했다. 직후 고한민은 연기파 배우 전배수, 양세형은 러닝 크리에이터 Zay, 임수향은 9세 러너 정시윤, 최영준은 7세 러너 정환을 자신의 짝꿍으로 소개했다. 션은 17세인 셋째 아들 하율이와 등장했는데, 하율이가 긴장한 표정을 짓자 그는 "원래 (네 자녀 중) 가장 잘 웃었는데 지금 사춘기여서"라고 설명해 모두를 폭소케 했고, 이어 "하율이가 이번이 첫 방송이다. 본격적으로 달리기를 한 지는 2년째인데, 저보다 10km PB가 빠르다"고 아들을 칭찬했다. 이때 배성재는 "평소 아빠와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냐?"라고 돌발 질문을 던졌는데 하율이는 "밥 먹을 때 하고, 그 외엔 거의…"라며 '현실 부자'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 이영표는 '대동런지도' 완주로 잘 알려진 조웅래 회장, 이기광은 "오늘을 기회로 친해지길 바란다"는 소망과 함께 정혜인을 짝꿍으로 소개했다. 특히 두 사람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저승사자 룩을 커플로 선보여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케미를 발산했다. 임세미와 유선호는 시각장애인 러너 조은경과 3인 1조로 출전해 '가이드 러너'로의 활약상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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