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아나운서 윤태진이 SBS 시사 프로그램 뉴스헌터스의 새 진행자로 합류한다.
SBS에 따르면 윤태진은 오는 8일(목) 방송부터 기존 김종원 앵커와 함께 '뉴스헌터스'를 이끈다. 기존의 정형화된 뉴스 전달 방식을 벗어나 보다 생동감 있고 친근한 시선으로 이슈를 짚는 '뉴스헌터스'에 윤태진 특유의 밝고 유연한 이미지가 더해지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0년 춘향 선발대회를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린 윤태진은 2011년 스포츠 아나운서로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비타민 같은 미소와 안정적인 진행으로 '야구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스포츠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이후 프리랜서 전향과 함께 활동 영역을 넓힌 그는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아나콘다 주장으로 활약하며 근성과 팀워크를 앞세운 모습으로 호감을 쌓았다.
특히 지난해까지 저녁 라디오 DJ로 청취자들과 매일 소통하며 다져온 공감 능력과 순발력은 윤태진의 강점으로 꼽힌다. 제작진이 윤태진을 새 얼굴로 선택한 배경 역시 아나운서다운 신뢰감 있는 전달력과 예능·라디오를 통해 쌓아온 친근한 매력의 공존에 있다. 이른바 '나미춘' 캐릭터로 대표되는 털털함은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시사 이슈를 시청자 눈높이에서 풀어내는 데 힘을 보탤 전망이다.
윤태진은 "앵커석에 앉게 되어 설레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며 "스포츠 현장에서 쌓은 열정과 '골때녀'에서 보여준 근성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이슈의 이면을 집요하게 전하는 '뉴스 사냥꾼'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원 앵커 역시 "윤태진 아나운서는 전달력과 소통 능력을 모두 갖춘 진행자"라며 "합류를 통해 '뉴스헌터스'가 더욱 역동적인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윤태진의 합류로 새 변화를 예고한 '뉴스헌터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 오후 6시 50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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