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차서원이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김아정 극본, 박원국 연출)에서 차서원은 무결점 엘리트 변호사 최이준 역으로 변신해, 극의 한 축으로 활약하며 균형 잡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스프링 피버'에서 최이준은 선재규(안보현)와 얽힌 과거 사건을 계기로 10년간 그를 집요하게 추적해 온 인물로 그려지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연이 얽혀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평소에는 능숙하고 자신감 넘치던 이준의 태도는 선재규와 맞닿는 순간마다 노골적으로 달라졌다. 특히 "봐라. 네가 떠난 후에도 내 인생은 이토록 눈부시다. 느껴라. 네 인생이 그렇게 된 건 나를 배신했기 때문이다"라는 그의 한마디는 이준의 감정이 고조되었음을 짐작게 했다.
뿐만 아니라 정난희(나영희)는 자신의 팬카페 회장인 이준에게 가족에게서 도망친 딸 윤봄(이주빈)을 찾아달라고 부탁했고, 이준은 망설이는 기색을 보이면서도 이 부탁 앞에서 쉽게 물러서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윤봄과 얽힌 이준의 새로운 서사가 암시되며, 과연 그가 윤봄의 행방을 좇게 될지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차서원은 훈훈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성공한 변호사의 여유로운 얼굴과 날 선 감정이 공존하는 최이준을 설득력 있게 완성하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또한 냉소적인 태도 속에 뜻밖의 호의를 동시에 드러내며 쉽게 단정할 수 없는 캐릭터의 묘한 매력과 긴장감을 배가시켰다.
이렇듯 극을 풍성하게 채우며 흐름을 이끌고 있는 차서원의 존재감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차서원이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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