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IBK기업은행 황민경이 베테랑의 위엄을 과시했다. 결정적 수비 2개가 팀의 역전승으로 이어졌다.
기업은행은 8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시즌 V리그 4라운드 정관장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1로 승리했다.
특히 4세트는 13-16까지 뒤지며 5세트가 눈에 보이는듯 했다. 하지만 여기서 빅토리아가 해결사로 거듭났고, 킨켈라의 까다로운 서브가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며 2개의 에이스까지 만들어냈다. 순식간에 6득점을 내달린 기업은행은 이후 정관장의 추격을 빅토리아와 육서영을 중심으로 끊어내며 3연승을 완성했다.
이로써 기업은행은 김호철 전 감독 사임 이후 8승3패를 기록하며 승점 30점 고지를 밟았다. 어느덧 봄배구를 가시권에 두게 됐다. 3위 흥국생명(승점 33점)과의 차이는 3점, 4위 GS칼텍스(승점 30점)과는 세트득실에서만 뒤진 승점 동률이다.
경기 후 만난 여오현 기업은행 감독대행은 "선수단 전체에 독감이 돌면서 아픈 선수들도 있고, 리듬이 좋지 못했다. 우리가 서브 공략도 잘됐고, 수비도 해주는데 점수를 내지 못하는 흐름이 많았다"면서 "그래도 막판에 빅토리아-육서영이 해준 덕분에 어려운 경기를 잡았다"며 기뻐했다.
이어 "육서영은 3일 전부터 감기에 시달렸다. 훈련도 하루 정도 적응훈련을 한 게 전부"라며 한숨을 쉰 뒤 "황민경이 중요한 수비 2개 해준 덕분에 4세트를 뒤집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하경-육서영 등 마스크를 쓴 채 뛰는 선수들도 있었다. 인터뷰에 임한 황민경 역시 "광주 경기(2일 페퍼저축은행전) 때부터 감기 기운이 있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면서 "배구라는게 선수단 전체가 볼을 주고받는 경기다보니 전염되는 걸 피할 수가 없다"고 혀를 찼다. 그래도 다들 휴식을 취하면서 많이 나아진 상황이라고.
이날 3세트부터 들어온 김하경도 팀 흐름을 결정적으로 바꿔놓았다. 여오현 감독대행은 "부담감을 좀 이겨내야한다. 그래도 박은서랑 같이 뛰면서 얼굴이 많이 밝아졌다"고 돌아봤다.
"욕심을 부리기보단 우리 선수들이 우리 플레이를 잘 해줬으면 좋겠다. 아직 합이 조금 안 맞는 부분들이 있다. 힘들겠지만 조금 더 힘내자고 얘기하고 싶다."
화성=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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