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선수들에게 큰 힘이다."
도로공사는 10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 서울KIxx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18, 28-26, 25-21)으로 승리했다. 선두 도로공사는 2연승을 달리며 17승4패 승점 46점을 기록했다.
새해 첫 경기에서 정관장에 셧아웃 패배를 당했던 도로공사는 7일 2위 현대건설을 잡아내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3라운드 맞대결에서 풀세트 접전을 펼쳤던 이날 GS칼텍스를 상대로도 셧승리를 거두면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날 김천 실내체육관에는 4390명이 찾았다. 도로공사의 시즌 첫 홈경기 매진. 뜨거운 응원 열기에 도로공사는 경기력으로 답했다.
1세트를 25-18로 완승을 거뒀고, 2세트에는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승리를 잡아냈다. 마지막 3세트에도 도로공사는 GS칼텍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도로공사는 모마가 23득점 공격성공률 50%로 팀 공격 중심을 잡았고, 타나차가 12득점 공격성공률 45.45%로 활약했다. '신인' 이지윤은 블로킹 3득점 서브 2득점 포함 9득점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경기를 마친 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오늘은 선수들에게 강조한 첫 번째인 서브와 리시브가 잘됐다"라며 "다만, 블로킹에서 (김)세빈이의 페이스가 많이 떨어진 거 같다. 조금 더 어린 선수답게 자신있게 했으면 좋겠다. 전체적으로 공격은 괜찮았다. (이)윤정이 토스가 짧아서 힘이 없어서 경기를 하다보면 여러가지 흐름 리듬이 바뀌기는 하는데 그 리듬이 바뀌지 않았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승리로 도로공사는 올 시즌 홈 11전승을 달렸다. 첫 매진까지 달성하면서 나날이 높아지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도 굉장히 힘이 된다. 운동 선수에게는 자신을 응원해주는게 가장 큰 힘"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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