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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는 21일 발간한 '2026 유통시장 소비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와 업계 간 경계가 사라진 무한 경쟁 시대에 유통은 단순히 덩치를 키워 성장하는 단계를 넘어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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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글자는 ▲ 순환(Circular Economy) ▲ 옴니허브(Omni-hub) ▲ 신시장(New Market) ▲ 새로운 가치(New Value) ▲ 경험(Experience) ▲ 고객가치(Customer LTV) ▲ 기술(Tech)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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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허브'(O)는 오프라인 매장의 재정의를 뜻한다. 대형마트가 매장 내 소형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편의점과 동네 슈퍼도 배달 플랫폼과 손잡고 도시형 배송 거점으로 변신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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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가치'(N)는 극단적으로 나뉘는 소비 성향을 반영한다. 생필품은 초저가를 추구하면서도 취미·경험에는 과감히 지출하는 소비자의 성향에 정교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고객가치'(C)와 관련해서는 충성 고객 확보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대한상의는 "고객 한 명이 평생 가져다줄 가치를 관리하는 '관계 경영'이 핵심 전략"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기술'(T)에서는 AI의 역할이 부각됐다. 글로벌 기업 아마존은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AI 추천으로 만들어낼 만큼 정교한 개인화 엔진을 가동하고 있으며, 네이버도 검색 없이 취향에 딱 맞는 상품을 제안하는 시스템을 선보인 바 있다.
이희원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국내외 성공 사례는 유통의 미래가 이미 연결형 모델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제 'CONNECT 전략'을 얼마나 빠르고 현실적으로 실행하느냐가 미래 유통 산업의 생존을 가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writer@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