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나는 SOLO' 29기의 최종 선택이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웃음보다 눈물이 앞선 선택의 밤, '연상연하 특집'의 결말이 공개된다.
2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ENA·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29번지'에서 펼쳐진 29기 최종 선택 현장이 그려진다. 특히 앞서 웨딩 화보를 통해 '결혼 커플'의 존재가 알려진 가운데, '유교 보이' 영철의 연상녀 신부가 누구인지가 이날 방송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최종 선택을 앞두고 29기 솔로남녀 사이에는 마지막까지 팽팽한 기류가 흐른다. 영철은 솔로녀들과 '명품'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던 중 자신의 소신을 드러낸다. 이에 현숙과 영자는 "명품만 보고 사치라고 단정 짓는 건 편견이다", "사달라고 한 적도 없는데 왜 가방으로 사람을 판단하냐"며 영철의 태도에 정면으로 반박한다. '명품 알러지'에 가까운 영철의 가치관이 공개되며 묘한 긴장감이 형성된다.
이 대화를 조용히 지켜보던 정숙은 결국 영철을 따로 불러 '최후의 담판'에 나선다. 정숙은 "우리가 잘 됐을 때 내가 하는 사업을 접길 원하냐", "내가 원하는 걸 혹시 싫어하면 어떡하냐"며 현실적인 질문을 던지고, 영철의 진심을 확인하려 한다. 두 사람의 대화는 단순한 호감 확인을 넘어 결혼 이후의 삶까지 내다보는 순간으로 그려진다.
한편, 늘 담담했던 영숙은 최종 선택을 앞두고 감정을 숨기지 못한다. 그는 "눈물이 날 것 같다", "완전 짜증난다"며 울컥한 속내를 털어놓아, 그가 마주한 감정의 정체에 궁금증을 더한다.
결국 최종 선택의 순간, '솔로나라 29번지'는 눈물바다로 변한다. 제작진의 "최종 선택 가겠다"는 고지와 동시에 순자는 얼굴을 가린 채 눈물을 쏟고, 정숙 역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다. 옥순은 손부채질로 붉어진 눈시울을 달래고, 늘 쿨했던 영자마저 끝내 울컥한다. 선택의 순간 "너무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터져 나온 오열은 현장의 분위기를 단번에 뒤흔든다.
사랑과 현실, 감정과 선택이 교차한 29기의 마지막 밤. '유교 보이' 영철의 연상녀 신부는 누구일지, 그리고 눈물 끝에 탄생한 커플은 몇 쌍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ENA·SBS Plus '나는 SOLO' 29기 최종 선택은 2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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