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투표로 의견 수렴…전통시장 장보기 연계 청렴 문화 확산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3일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현장 밀착형 청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 캠페인은 도내 대표 겨울 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장과 전통시장에서 이색적으로 펼쳐졌다.
딱딱하고 형식적인 캠페인에서 벗어나 축제 현장의 활기찬 분위기를 담아내고 청렴의 가치를 친근하게 전달하는 '참여형 콘텐츠'로 기획됐다.
축제장 내 마련된 소통 공간에서는 도의 마스코트인 '강원이·특별이'가 방문객과 기념 촬영을 하며 '청렴 스티커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도민들이 평소 체감하는 부패 취약 분야의 개선이 필요한 관행에 대해 직접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해 현장의 가감 없는 의견을 수렴했다.
또 화천 전통시장에서는 설 명절맞이 장보기 행사와 연계해 '지역 경제 든든' 이라는 슬로건 아래 홍보 활동을 펼쳤다.
직원들은 공직사회의 솔선수범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전달해 상인과 지역 주민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도는 이번 현장 투표를 통해 수집한 도민 의견을 분석해 올해 반부패·청렴 시책 수립 시 중점 추진 과제로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정일섭 도 감사위원장은 "축제장에서 들려준 소중한 목소리를 잊지 않고 도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공정한 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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