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각종 논란 속에 두문불출하던 코미디언 박나래가 막걸리 양조 학원에서 포착됐다.
23일 일간스포츠는 박나래가 서울 중심가에 위치한 한 막걸리 양조 기술 학원에 다니고 있는 모습을 단독 보도했다. 전 매니저와의 갈등이 불거진 이후, 박나래가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는 21일 늦은 저녁, 키 180cm에 수려한 외모의 남성 지인과 함께 해당 학원을 찾았다. 마스크와 벙거지 모자를 착용한 박나래는 취재진에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넨 뒤 "수업이 있어서 왔다. 곧 시작해서 바로 들어가야 한다"고 짧게 말했다. 무엇을 배우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웃으며 "뭐라도 해야죠"라고 답했다.
박나래와 동행한 남성은 일간스포츠에 "박나래가 정서적으로 많이 어렵고 힘든 시기"라며 "그런 상태를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본인이 관심 있는 것 중 신중하게 고민해 선택한 것이 막걸리 제조 공부"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곳은 공부하는 공간"이라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일주일에 한 차례 해당 학원을 찾아 강의를 듣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나래는 전 매니저에게 갑질하고, '주사이모'로 알려진 이모씨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두 매니저는 직장 내 괴롭힘과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서울서부지법에 1억 원 상당의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냈다.
지난달 5일에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박나래를 특수상해,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박나래는 지난달 6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공갈 미수 혐의로 맞고소했고, 같은 달 20일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박나래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지난달 16일 "사실 관계를 차분히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추가적인 발언이나 설명은 하지 않겠다. 감정과 개인적 판단을 배제하고 절차에 맡겨 정리하기 위한 판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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