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9일부터 사흘간 대정부질문에 나선다.
국회는 이날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경제(10일), 교육·사회·문화(11일) 분야 대정부 질문을 진행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성과를 내세우며 '유능한 집권여당'의 이미지를 부각하는 한편, 국민의힘은 실정을 지적하며 공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코스피 5,000 달성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등을 주요 성과로 강조하고 향후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한 대미투자특별법 등의 신속한 처리를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이후의 혼란을 이재명 정부가 빠르게 수습했다는 점을 언급하는 동시에 이른바 내란 종식을 위한 특검 수사와 각종 개혁 입법의 완수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대미 관세협상의 불확실성을 쟁점화하고 고환율·고물가 시장 불안과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정책을 집중적으로 문제 삼을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민주당에 통일교와 공천헌금 의혹 특검 수용을 재차 촉구하면서 내란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에 대해서는 '야당 탄압용 특검'이라고 공세를 펼칠 방침이다.
이날 대정부질문 첫 타자로 민주당에서는 윤후덕·박정·박주민·민형배·홍기원·정준호 의원이 나선다. 국민의힘에서는 주호영·윤상현·강선영·박충권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무소속 최혁진 의원도 질의한다.
jaeha6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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