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러시아에서 피겨 스케이팅 점수 조작에 대한 주장이 나왔다.
일본의 히가시스포웹은 21일 '아델리아 페트로시안의 점수가 늦게 나온 것에 대해 러시아 의원이 가설을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히가시스포웹은 '페트로시안은 이번 대회 쿼드러플 토루프를 실패하며 6위로 끝났다. 그는 다른 사람보다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간이 걸렸다'고 했다.
페트로시안은 러시아에서 큰 기대를 받는 유망주다. 다만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중립선수(AIN)로 참가했다. 페트로시안은 이번 대회에서 쇼트 72.89점, 프리 141.64점, 총점 214.53점을 기록했다. 다만 프리 당시 점수가 조금 늦게 나오는 일이 있었다. 리사아 하원 의원이 스베트라자 쥬로와는 "심판이 많은 점수를 주지 않았다"며 "매우 오랫동안 협의해 계산을 실시해, 다른 선수들이 실수해도 페트로시안이 4, 5위 이상으로 올라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고 조작 주장을 내놓았다.
러시아는 과거 판정 문제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소트니코바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당시 김연아가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소트니코바는 김연아와 달리 프리스케이팅에서 착지 실수 등을 저질렀음에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당시 판정 문제로 한국을 시작으로 세계가 들썩였다.
한편 페트로시안은 논란의 인물인 에테리 투트베리제가 조지아 코치 자격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서 무자격으로 훈련을 지도했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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