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만화계 거장 허영만 작가가 차기작 만화 'The 주막'을 들고 독자 곁으로 돌아온다.
허 작가는 22일 오후 자신의 SNS에 직접 글을 올려 오랜 시간 준비해온 신작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허영만 작가는 SNS에서 "지난해부터 쉬지 않고 고민했던 '새로운 만화'에 대한 숙제를 드디어 풀어냈다"고 밝혔다. 그는 "제 손때 묻은 작업실과 새롭게 익힌 디지털 작업대 위에서 수많은 스케치와 이야기를 거듭했다"며 작품 제작 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그렇게 시작된 만화는 바로 'The 주막'"이라고 작품명을 공개했다.
'The 주막'은 허 작가가 오랫동안 품어온 주제를 담은 작품이다. 전라도 출신 주인장 '주모'와 정 많고 개성 강한 단골들이 모여 나누는 제철 음식 이야기가 중심이 된다. 그는 "'식객' 때부터 늘 마음속에 품고 있던 가장 맛있는 제철 음식 이야기를 드디어 여러분께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허영만 작가 특유의 맛과 인간 이야기가 어우러진 에피소드 세계관을 다시 한 번 펼쳐 보일 예정이다.
허 작가는 공개 글 말미에 "27일 'The 주막' 첫 상을 SNS에서 차려내겠다"면서 "많이들 찾아주셔서 맛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며 독자와의 소통을 기대했다.
한편 허영만 작가는 만화계의 산 역사로 평가받는 작가로 1974년 신인만화공모전을 통해 데뷔한 이후 '각시탈' '타짜' '식객' 등 명작으로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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