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오늘(24일) 경기에서 큰 손실이 생겼다. 발목 상태가 남은 시즌은 쉽지 않을 것 같다."
지금 시즌 아웃이라니.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노리는 한국도로공사가 최악의 시기에 부상 악재와 마주했다. 아시아쿼터 타나차 없이 남은 시즌을 치를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2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시즌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대3(24-26, 17-25, 25-23, 25-10, 11-15)으로 석패했다. 세트스코어 0대2로 끌려갔지만, 대역전승도 가능했는데 5세트 시작과 함께 타나차가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 현대건설로 흐름이 넘어갔다.
부상 상황은 이랬다. 2-2로 맞선 가운데 타나차가 카리의 공격을 막으려고 블로킹을 떴다가 내려오는 과정에서 카리의 발을 밟아 발목이 꺾였다. 중계 화면으로 봤을 때 카리의 발끝이 센터라인을 물고 있긴 했지만, 발이 완전히 넘어간 상황은 아니었다. 타나차에게 불운이라면 불운이었다.
타나차는 코트에 쓰러진 뒤 발목을 움켜쥐고 고통을 호소했다. 타나차는 큰 부상을 직감한 듯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고,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갈 때까지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김종민 감독은 경기 뒤 "1, 2세트는 선수들이 긴장한 탓인지 어렵게 경기했다. 3, 4세트는 선수들이 잡아주면서 좋은 경기가 될 수 있었는데, 부상 선수가 나와서 큰 손실이다. 타나차의 발목 상태는 올 시즌은 쉽지 않을 것 같다. 오늘 병원에 가서 진료해도 상태를 확실히 파악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큰 부상인 것 같다"고 했다.
5세트 막판 모마까지 발목을 움켜쥐고 통증을 호소해 큰 걱정을 샀다. 다행히 모마는 코트에서 간단히 치료를 받고 남은 경기를 뛰었다.
김종민 감독은 "모마도 상태 체크는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현대건설은 큰 승리에도 타나차의 부상에 마음껏 웃지는 못했다. 어쨌든 현대건설 선수와 접촉해 생긴 부상이기 때문.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모마는 괜찮은 것 같은데, 타나차가 부상이라고 들었다. 우리 팀이나 상대 팀이나 6라운드는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 끝나고 영상을 다시 봤는데 카리의 발이 (센터라인을) 넘어가진 않았던데, 서로 조심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일단 부상이 나왔으니까. 큰 부상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걱정했다.
현대건설 세터 김다인 역시 "중요한 경기를 이길 수 있어서 기쁘지만, 부상 선수가 나와서 마음이 걸리는 게 있다"며 타나차가 빨리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랐다.
수원=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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