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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차는 전날 진에어 V리그 1, 2위 맞대결이 펼쳐진 6라운드 현대건설전 5세트 2-2 상황, 블로킹 후 착지 과정에서 네트 건너편 카리의 발을 밟으며 발목이 접질려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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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 않은 부상임을 직감한듯 타나차는 울음을 터뜨리며 고통을 호소한 끝에 들것으로 이송됐다. 올시즌 타나차는 경기당 평균 13.8득점을 올리며 이 부문 8위에 올랐다. 올해로 V리그 3년차를 맞이하는 만큼 수비에서도 일취월장, 리시브 부문도 6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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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모마 역시 상대 선수의 발을 밟고 넘어져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지만, 다행히 모마는 통증이 심하지 않아 남은 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병원 검진 결과에서도 단순 발목 염좌로 밝혀져 한시름을 놓을 수 있었다. 그렇다고는 하나 체력의 한계에 몰리는 시즌 막판 모마와 강소휘의 공격 부담이 커지는 현 상황은 말 그대로 살얼음 위를 걷는 모양새다.
도로공사는 오는 2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정관장전을 치른다. 정관장이 이번시즌 꼴찌라 하나, 최근 11연패에서 탈출하는 등 분위기 반등이 이뤄진 상황. 타나차 없이 선두 싸움에 임하는 도로공사로선 만만찮은 현실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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