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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기업은행은 올시즌 15승째(16패)를 따내며 승점 47점을 기록, GS칼텍스(승점 45점)을 제치고 4위로 뛰어올랐다. 시즌초 7연패 부진 속에 최하위를 맴돌던 것을 생각하면 기적 같은 대반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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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기업은행은 미라클 대역전극을 꿈꾼다. V리그 규정상 준플레이오프가 열리기 위해서는 3~4위간 승점 차이가 3점 이내여야한다. 이날 승리로 3위 흥국생명(승점 53점)과의 승점 차이는 6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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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교체로 투입된 전수민이 일을 냈다. 전수민은 2023~2024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은 유망주다.
여기에 4세트 23-15에선 원포인트 서버로 투입된 강유정이 연속 서브에이스를 터뜨리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경기 내내 빠른 발과 탄력을 뽐낸 최정민이 속공과 이동공격으로 14득점,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육서영(12득점)이 뒤를 받쳤다.
페퍼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 조이가 22득점으로 분투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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