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프랑스 현지에서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망(PSG) 이탈 가능성이 전해지고 있다. 중요한 경기에서 이강인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풋01은 25일(한국시각) 'PSG는 큰 경기에서 이강인을 신뢰하지 않고 있다'며 '이강인도 이를 분명히 인지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마찬가지다'고 보도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이강인을 존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확고한 주전으로 여겨지지 않고 있다. 이강인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주요 경기에서는 대부분 벤치에서 시작하고 있다. 프랑스 리그1에서는 선발과 교체로 번갈아 출전 기회를 얻는다. 사실상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고자 이강인을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하는 셈이다.
이강인은 26일 AS 모나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선발 제외가 유력하다.
매체는 '중요한 경기에서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 대신 다른 해법을 찾는다'며 'PSG와 AS 모나코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같은 상황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앙 네베스, 비티냐,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중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강인은 벤치에 머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PSG는 현시점 유럽 무대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며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이 때문에 이강인이 확실한 주전 자리를 차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출전 기회가 부족하다면 이강인이 이적을 노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에게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매체는 '이강인을 수년 전부터 주시한 아틀레티코는 이 상황을 알고, 올여름 본격적으로 움직일 계획'이라며 '아틀레티코 수뇌부는 이강인의 기술과 투지를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스페인 피차헤스는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 역시 이강인의 영입을 원한다고 전했다. 스페인 주요 팀 중 하나인 아틀레티코에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한다면 이강인을 설득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는 의견이다.
다만 PSG가 순순히 이강인을 내보내 줄지는 생각해 봐야 한다. 이강인이 팀에 가져오는 경기 외적 가치는 로테이션 멤버 이상이다.
풋01은 'PSG를 설득하기란 쉽지 않다. 이강인은 엔리케와 단장 PSG 단장 모두 높이 평가하는 선수다'며 '또한 마케팅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 이강인은 구단에서 많은 유니폼 판매량을 기록하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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