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인종차별에 맞서는 모든 사람들의 승리다."
레알 마드피드 아우렐리앙 추아메니는 이렇게 말했다. 영국 BBC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BBC는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아우렐리앙 추아메니는 레알 마드리드가 벤피카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한 것은 인종차별에 맞서는 모든 이들의 승리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레알 마드리드-벤피카 16강 1차전에서 벤피카 지안루카 프레스티아니에게 인종차별적 학대를 당했다.
비니시우스는 2차전에서 골을 터뜨리면서 응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PO) 2차전 홈 경기에서 벤피카를 2-1로 제압했다.
지난 18일 원정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레알 마드리드는 합계 점수에서 3-1로 앞서며 16강행 티켓을 가져갔다.
비니시우스는 후반 35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후반 35분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는 40m의 분노의 질주 이후 오른발 슈팅을 터뜨렸다. 1차전과 똑같은 댄스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1차전 당시 비니시우스는 벤피카 프레스티아니로부터 인종 차별적 모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프레스티아니가 '원숭이'라고 말했다고 했고, 킬리안 음바페 등 레알 마드리드 팀 동료들이 증언했다.
일단 UEFA는 1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리고 조사 중이다.
경기가 끝난 뒤 비니시우스 팀동료 추아메니는 '축구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비니시우스는 자신감을 잃지 않고 해야 할 일에 집중했고, 결국 골을 넣었다'며 '축구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고, 우리 모두의 승리'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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