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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라운드 5승1패로 반전 분위기를 만든 우리카드는 6라운드 시작도 완벽하게 출발하며 플레이오프롤 향한 진격에 나섰다. 승점 46점으로 OK저축은행을 6위로 떨어뜨리고 5위가 됐다. 25일 기준 4위 한국전력과 같은 승점이며 3위 KB손해보험을 승점 4점차로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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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13경기 10승3패. 결국 반전의 주인공은 박철우 감독대행이다. 우리카드는 자신들과 큰 연관이 없던 '레전드' 출신 박철우를 올시즌 전 코치로 영입했다. 박 코치는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한국전력에서만 선수 생활을 하다 지난해 은퇴했다. 삼성화재 색깔이 매우 강했던 선수. 하지만 우리카드는 출신과 상관 없이 선수들에게 '승리 DNA'를 심어줄 수 있는 지도자면 환영이라며 박 코치 영입을 적극 추진했다.
사실 박 감독대행은 초보 중 초보다. 은퇴 후 잠시 해설위원 일을 하다, 처음 코치 직함을 얻었고 얼마 되지 않아 감독이 됐다. 박 감독대행은 이 과정을 돌이키며 "발가 벗고 무대에 들어선 느낌이었다. 나는 아무 것도 준비가 안됐는데, 뭔가 해야했다.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 수많은 고민을 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정말 어려웠다. 기술적 디테일, 팀 분위기 등을 다 신경써야 했다. 그 중에서도 배구라는 종목의 기본을 가장 중요시 여겼다. 그렇게 팀이 추구하는 방향성이 잡혔다. 이제는 선수들이 모두 한 길로 가고 있다. 처음보다는 확실히 편하다. 선수들도 서로를 믿기 시작했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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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프로 스포츠에서는 종목을 막론하고 스타 출신들은 지도자로서 성공하기 어렵다고 얘기한다. 실제 그런 사례들이 너무나 많았다. 너무나 잘했던 사람들은, 거기에 못 미치는 능력을 가진 선수, 후배들과의 교감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박 감독대행이 그 편견을 다 깨부수려 하고 있다. 우리카드의 광폭 행보가 심상치 않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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