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재단이 '2026년 유한재단 등록금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2월 25일 오전, 서울 대방동 유한양행 본사 4층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원희목 유한재단 이사장, 최상후 유한학원 이사장, 박준모유한장학동우회회장, 이병만 유한양행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6년도 등록금 장학금 수혜자는 가톨릭꽃동네대학교 김민경 씨를 포함한 158명으로, 이들은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두 학기에 나누어 지원받는다. 유한재단의 등록금 장학금은 장학생이 학업을 성실히 이어가는 한, 대학 졸업까지 등록금을 지속적으로 전액 지원하는 제도라는 점에서 다른 장학금과 차별화된다.
원희목 이사장은 축사에서 "유일한 박사님의 숭고한 이념을 실천하고 있는 유한재단은 반세기 넘게 대학생 등록금 장학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며, "장학금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이 아닌, 유일한 박사의 뜻을 계승하는 신뢰의 증표이자, 여러분이 장차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라는 간절한 기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의 길을 정직하게 걸어가는 동시에, 공동체를 이롭게 하는 따뜻한 리더로 성장해달라"고 덧붙였다.
유한재단은 이번 등록금 장학금 외에도 대학(원)생 생활비 장학금, 북한출생 대학생 대상 특별장학금 등을 포함해, 2026년 한 해 동안 총 65억 원 규모의 장학사업을 집행할 계획이다.
유한재단은 독립운동가이자 기업가, 교육자였던 故 유일한 박사가 1970년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57년간 매년 대학(원)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누적 수혜자는 연인원 기준 1만200여 명, 누적 지원금액은 약 390억 원에 달한다.
김소형 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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