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가 친정팀 맨유 경영진에 두 명의 미드필더를 추천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 선수들을 영입해야 더 강력한 팀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퍼디난드가 콕 찍은 두 미드필더는 엘리엇 앤더슨(노팅엄)과 키스 스미트(알크마르)다.
퍼디난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요즘 맨유 영입설의 중심에 오른 앤더슨과 아담 워튼(크리스털팰리스) 중 한 명을 선택했고, 5200만파운드 가치의 네덜란드 선수 영입을 권했다.
퍼디난드는 "(나라면) 앤더슨을 반드시 영입하고 싶다. 그의 에너지와 피지컬, 그리고 리그 적응력은 100% 신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워튼에 대해서는 "코비 마이누와 너무 유사한 스타일이다. 그와 마이누가 함께 뛰면 중원에서 '피지컬'이 되는 선수가 부족하다. 이번 시즌 활약상과 특성을 고려할 때 마이누와 더 잘 어울리는 조합은 앤더슨"이라고 설명했다. 앤더슨의 이적료는 이번 여름 최대 1억파운드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미 맨체스터 시티도 영입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소속팀 노팅엄을 떠나는 것은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맨유는 이미 카세미루의 이적을 확정했다. 마누엘 우가르테의 거취도 불투명하다. 따라서 두 명의 미드필더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퍼디난드는 두 번째 영입 대상을 유럽 대륙에서 찾았다. 그는 네덜란드 알크마르의 스타인 스미트를 찍었다. 그는 이번 여름 이적할 예정이며, 맨유는 작년 12월부터 그에 대한 관심을 유지해 온 것으로 확인했다고 영국 매체 팀토크가 전했다. 퍼디난드는 맨유 공동 구단주 이네오스(INEOS) 그룹이 왜 그의 바이아웃인 5200만파운드를 지불해야 하는지 설명했다. 그는 "나는 스미트를 매우 좋아한다. 모르는 분들은 꼭 찾아보길 바란다. 그는 대단한 선수다. 젊은 미드필더로서 모든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매우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만 20세인 스미트는 현재 맨유 뿐만 아니라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뉴캐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FC바르셀로나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는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에서 5승1무를 기록 중이다. 현재 리그 4위로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맨유가 미드필더 보강에 거액을 투자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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