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올 시즌 LA 레이커스는 주목받는 팀이었다. 동시에 의문이 있는 팀이기도 했다.
리그 최고의 볼 핸들러를 소유하고 있다. 루카 돈치치는 리그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다.
르브론 제임스도 있다. 역시 수차례 입증한 역대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다. 노쇠화 현상이 있지만, 여전히 올스타급 기량을 가진 슈퍼스타다.
여기에 지난 시즌 맹활약으로 가치를 한껏 끌어올린 오스틴 리브스도 있다.
세 명의 선수는 어떤 팀에서도 메인 볼 핸들러와 주득점원, 그리고 에이스 롤을 맡을 수 있는 선수다.
그런데 LA 레이커스가 이상하다. 최근 6경기 중 4패를 기록 중이다. 문제는 3명의 선수가 동시에 코트에 나섰을 때 시너지 효과가 아니라 마이너스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 농구 전문매체 바스켓볼 네트워크는 26일(한국시각) '정규 시즌 가장 중요한 시기에 레이커스는 끔찍한 결과가 나오고 있다. 최근 6경기 중 4경기를 패하며 기록이 34승 23패로 악화되어 서부 컨퍼런스 순위 6위로 떨어졌다'며 '보스턴 셀틱스와의 라이벌전 홈에서 111-89로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고, 올랜도 매직에게 110-109로 패배를 당했다'고 했다.
이 매체는 '루카 돈치치, 오스틴 리브스, 르브론 제임스가 LA 레이커스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지만, 세 선수는 코트 위에서 잘 맞지 않는다'고 했다.
ESPN도 비슷한 분석을 했다.
이 매체는 '루카 돈치치, 르브론 제임스, 오스틴 리브스가 함께 뛸 때, 그들은 좋은 팀이 아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부상으로 함께 뛰는 시간이 많지 않다는 점이 부진의 원인이 될 수 없다'며 '2명의 선수가 있을 때, 특히 루카 돈치치와 오스틴 리브스만 있을 때 LA 레이커스는 훌륭한 팀이다. 하지만, 3명이 있을 때 그렇지 않다. 2명이 있을 때와 3명이 있을 때 100 포제션 당 득점 차이가 20점이 난다'고 했다.
정규리그는 이제 25경기 밖에 남지 않았다. LA 레이커스 JJ 레딕 감독이 이 문제를 해결할 지는 의문이다.
ESPN은 '현실적으로 세 명이 함께 코트에 있을 때 리그에서 가장 공격력이 떨어지는 팀 중 하나입니다. 세 선수의 개인 득점은 좋지만, 포지션 중복이 심하다. 공을 잡아야 위력을 발휘하고 있고, 르브론 제임스가 볼 없는 움직임에 집중하고 있지만, 효과가 떨어진다. 르브론은 오히려 홀로 뛸 때 공격적으로 위력이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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