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의 팬서비스는 'GOAT'다.
LA FC는 25일 낮 12시(이하 한국시각) 미국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의 2026년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2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LA FC는 합계 스코어 7대1로 2라운드(16강)에 진출했다. 이날은 전반전만 뛰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한 손흥민이지만 1차전 1골 3도움 활약이 2라운드 진출에 결정적이었다. 2라운드 상대는 LD 알라후엘렌세(코스타리카)다.
경기 후 에스파냐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 그리고 구단 관계자들이 도열했다. 손흥민과의 기념사진을 남기기 위해서다. 온두라스 매체인 TDTV는 '손흥민은 경기 에스파냐의 선수단, 코칭 스태프, 스태프들과 악수를 나누고, 사진 촬영을 요청한 선수들과 한 명 한 명 사진을 찍어주는 시간을 가졌다'며 손흥민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에스파냐 선수단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이어 '손날두는 훌륭한 사람'이라고 극찬까지 덧붙였다.
손흥민의 팬서비스는 온두라스에서 이미 화제가 된 바 있다. 지난 18일 1차전 맞대결 때였다.
당시 온두라스 매체인 라 프렌사는 손흥민의 팬서비스에 감동한 한 팬의 모습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라 프렌사는 '경기 후 손흥민은 겸손한 모습으로 에스파냐 선수들에게 다가가 인사했다. 손흥민이 디아리오 라 프렌사 사진기자 마우리시오 아얄라에게 손을 흔들었다. 진정한 스타였다. 경기 후 한 온두라스인은 손흥민에게서 잊지 못할 추억을 얻었다. 손흥민은 에스파냐에서 일하는 온두라스인에게 유니폼에 사인을 해줬고, 그는 감격해 눈물을 흘렸다'며 손흥민의 사진을 만든 경기장 직원이 눈물까지 흘렸다고 전했다.
에스파냐 선수들은 홈에서 대패한 1차전에서는 차마 손흥민에게 기념사진을 요청하지 못했지만 홈팬들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는 LA 원정길에서는 소원을 성취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피곤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웃으면서 서비스를 해줬다.
손흥민의 팬서비스가 최고라는 건 이미 미국에도 소문이 다 퍼졌다. 지난 22일 LA FC와 인터 마이애미 경기에서 손흥민에게 유니폼을 요청한 막시밀리아노 팔콘은 "유니폼을 건네준 뒤에는 나를 안아주면서 성공을 빌어줬고, 돌아가는 길도 조심히 잘 가라고 인사해줬다. 그런 것 하나하나에 시간을 들여줬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유니폼을 나에게 주기 전에도 영상에 보였듯이 정말 많은 아이들에게 먼저 인사를 했고, 마지막 순간까지 그렇게 하다가 라커룸으로 들어갔다"며 고마움과 감사한 마음을 동시에 전한 바 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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