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OK저축은행 읏맨 배구단이 유니폼에 '부산'을 품는다
OK저축은행은 3월1일 부산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현대캐피탈과 경기부터 올 시즌 봄배구 진출을 기원하는 '(배)구도부산' 스페셜 유니폼을 착용한다.
OK저축은행은 남은 6라운드 일정 동안 모두 스페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이번 스페셜 유니폼은 OK저축은행 배구단이 부산을 연고로 새롭게 출발한 이후 맞이하는 첫 시즌 봄배구에 진출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부산 야구를 응원하는 마음도 함께 담아 제작됐다.
부산은 오랜 시간 '구도(球都) 부산'이라 불릴 만큼 야구의 도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 시즌 부산에서 새 출발을 알린 OK저축은행 배구단 역시 V-리그 남녀부 관중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제 부산이 '(배)구도부산'으로도 불릴 수 있도록 팬들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는 의미를 이번 유니폼에 담았으며, 부산 연고 프로스포츠의 한 축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겠다는 메시지도 함께 녹여냈다.
이러한 의미를 유니폼 디자인에도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에는 야구 유니폼을 연상시키는 패턴을 적용했으며, 실제 단추가 달린 듯한 디테일까지 정교하게 구현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부산에서의 첫 번째 봄을 기념하기 위해 'First spring in Busan'이라는 문구도 유니폼 전면에 새겼다.
부산 팬들의 대표 마스코트로 자리매김한 '읏맨' 캐릭터를 활용한 패턴을 적용해 모기업인 OK저축은행의 상징성을 더했다. 또한 부산을 대표하는 동백꽃과 함께, 곧 홈구장인 강서실내체육관 주변을 가득 메울 개나리, 벚꽃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부산에서 맞이하는 첫 번째 봄을 표현했다.
한편 유니폼 뒷면 상단에는 'Original Korean'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는 OK 읏맨 배구단의 모기업인 OK금융그룹의 'OK'가 'Original Korean'의 약자임을 알리고, 3·1절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긴다는 뜻을 담았다.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은 "부산에서 맞는 첫 번째 봄을 앞두고 선수단 모두가 각오를 다지고 있다"며 "'배구도 부산'이라는 이번 스페셜 유니폼 컨셉에 걸맞게 스페셜 유니폼을 입고 반드시 봄배구에 진출해 부산 시민 여러분께 큰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OK저축은행 배구단 관계자는 "이번 스페셜 유니폼은 단순한 디자인 변화가 아니라, 부산 연고 첫 시즌을 맞아 팬들과 함께 봄을 만들겠다는 약속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야구의 도시로 불리는 부산에서 이제는 배구 역시 시민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남은 시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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