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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녀군단 女컬링 5G 金!" 경기도,압도적 23연패 달성...MVP는 알파인스키 4관왕 김소희[동계체전X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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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5G 동계체전 컬링 우승, 경기도 23연패 위업. 사진제공=대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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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체육회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동계 스포츠의 젖줄' 경기도가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에서 종합 23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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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직후 펼쳐진 동계체전이 25~28일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전국 17개 시도 선수 2797명, 임원 1583명 등 총 438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나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대한체육회 주최, 강원특별자치도·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동계체전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태극전사들이 일궈낸 감동과 열기 속에 개최됐다. 스피드스케이팅(1월 12~14일)와 쇼트트랙(1월 15~18일) 등 2개 세부종목은 지난 1월 사전경기로 치러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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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빙상·스키·컬링 등 8개 종목에서 우승하는 등 전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펼쳐 금메달 118개, 은메달 107개, 동메달 107개를 수확하며 종합득점 1611점, 최초로 1600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점수로 우승했다. 2위 서울시를 1037.5점(금59, 은41, 동52)에 무려 573.5점 앞서며 23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2002년 제83회 동계체전에서 서울을 누르고 우승한 이후 2026년까지 단 한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따낸 10개(금3·은4·동3)의 메달 중 7개(금2·은2·동3), 70%의 메달을 책임진 경기도의 힘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개최지 강원도는 932점(금32, 은41, 동 39)로 3위, 전주하계올림픽 유치를 선언한 전북이 628점(금13, 은24, 동17)로 4위를 기록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스키알파인 4관왕' 김소희(30·서울시청)가 한국체육기자연맹 기자단 투표에 의해 선정됐다. 득표율(유효투표수 기준) 31.82%를 기록했다. 김소희는 슈퍼대회전, 대회전, 복합, 회전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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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에서 열전을 펼친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사전경기에서는 쇼트트랙 김길리(22·성남시청)와 최민정(28·성남시청)이 나란히 2관왕에 오르며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27·의정부시청), 정재원(25·의정부시청)은 3관왕에 올랐다. 한국 스노보드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빅에어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유승은(18·성복고) 선수는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종목에서 3위를 차지했다. 피겨 신지아(18·세화여고)는 여자 18세 이하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 현장에서 '초미녀 컬링군단'으로 사랑받은 경기도청 5G도 결승에서 서울을 6대4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2023~2024년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후 지난해 강릉시청 '팀킴'에 금메달을 내줬던 5G가 올림픽 직후 금메달을 탈환하며 더 강해진 팀워크를 과시했다.

동계 종목의 미래를 이어갈 영건들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스피드스케이팅 김준하(19·서현고), 임리원(19·의정부여고), 스키알파인의 최예린(19·시지고), 허도현(21·경희대), 크로스컨트리의 이의진(25·부산시체육회), 조다은(17·전남체고)도 4관왕에 올랐다. 4관왕 10명, 3관왕 22명, 2관왕 49명 등 81명의 다관왕이 배출됐다.
고민에 빠진 5G<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마친 대한민국 선수단이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입국장으로 들어서는 컬링대표팀 선수들의 모습. 인천공항=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2.24/
이번 동계체전은 폐회식 없이 마무리됐다. 동계체전 종합시상식은 내달 13일 오후 2시 서울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제7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과 함께 진행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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