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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이날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이번 군사작전에 대해 "대통령이 의회를 우회해 군사행동을 명령한 최신 사례"라며 "헌법은 의회 만이 전쟁을 선포할 수 있다고 규정하지만, 민주당과 공화당 대통령 둘 다 똑같이 75년 넘도록 승인 없이 군사행동을 명령해왔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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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시오스는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공식적으로 전쟁을 선포한 적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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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트루먼 대통령은 한국으로의 파병을 의회 승인을 필요로 하지 않는 "국제적 경찰 행동"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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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 시절인 1961년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명령으로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해 벌인 '피그스만 침공'이나 1969∼1973년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 시절 미국의 캄보디아 폭격, 1989년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이 독재자인 마누엘 노리에가를 축출하기 위해 진행한 파나마 침공, 올 초 트럼프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한 베네수엘라 기습 작전 등도 의회의 승인을 받지 않았다.
이러한 미국 대통령들의 의회 승인 없는 군사력 사용에 대한 비판론자들은 9·11 테러 대응을 위해 2001년 의회를 통과한 대통령의 '무력사용권'(AUMF)을 원래 목적을 넘어서서 확장해 왔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대통령들은 군 최고사령관으로서, 특히 군사작전이 분초를 다투는 상황일 때는 광범위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줄리언 젤라이저 프린스턴대 역사학 교수는 악시오스에 "의회는 신속하지 않다. 느리고 신중하다"며 "때로는 대통령이 군사작전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때 더 민첩하게 행동해 군대를 파견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기습 군사작전에 대해 의회에 미리 승인받거나 정보를 공유하는 것에 부정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두로 축출 작전(1월3일) 보름 정도 전인 지난해 12월 18일 군사작전에 대한 의회 승인 요청 여부에 대해 "꼭 알려야 할 필요는 없다"며 "유출이 안 됐으면 좋겠다. 그들은 정치인이고, 체를 통해 빠져나가는 것처럼 (정보를) 유출한다"고 말했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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