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급 충성심을 자랑했던 선수, 이제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손흥민과 지역 라이벌을 예고했다.
LA갤럭시는 1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코 로이스와 2027년 12월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LA갤럭시는 '구단은 로이스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 8월 LA 갤럭시 입단 이후, 36세의 마르코 로이스는 42경기에서 22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팀의 2024 MLS컵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시즌에는 첫 세 경기 중 두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했으며, 개막전 2분 만에 터진 선제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고 했다.
로이스는 독일을 대표하는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었다. 도르트문트에서 429경기에 출전하여 170골 131도움을 기록했고,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에서는 109경기에 출전하여 69도움을 기록했다. 2011~2012 시즌, 2013~2014시즌, 2018~2019시즌에는 도르트문트 올해의 선수상, DFB 포칼 우승도 두 차례나 차지했다.
도르트문트에 엄청난 충성심을 자랑했던 로이스는 2024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LA갤럭시에 입단해 도전을 택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분데스리가를 떠났다. MLS에 이적한 첫 해에 대단한 성과를 거뒀다. MLS컵 우승을 차지하며 꿈에 그리던 리그 트로피를 안았다. 로이스는 도르트문트 시절 단 한 차례도 리그 우승에 성공한 적이 없다.
로이스의 재계약은 향후 손흥민에게 강력한 적이 차기 시즌까지 추가됐음을 의미한다. 손흥민은 2025시즌 토마스 뮐러의 밴쿠버 화이트캡스에 막히며 MLS컵 우승 도전 여정을 마감했다. 올 시즌도 손흥민과 LAFC의 목표는 MLS컵 우승이다. 다만 뮐러와 더불어 리오넬 메시, 로이스 등 쟁쟁한 경쟁자들과 플레이오프에서 다툴 예정이다.
한편 손흥민과 LA FC는 리그 첫 2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알렸다. 손흥민은 인터 마이애미, 휴스턴을 상대로 모두 도움을 기록해 리그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적립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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