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절대 에이스 스테판 커리의 복귀가 또 다시 미뤄졌다. 최소 5경기를 결장한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구단은 2일(이하 한국시각) '스테판 커리의 부상은 10일 이후 다시 재평가할 예정이다. 최소 5경기를 결장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 ESPN은 2일 이같은 소식을 전한 뒤 '스테판 커리의 출전 여부는 10일 이후 재평가된다. 즉, LA 클리퍼스, 휴스턴 로케츠,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유타 재즈, 시카고 불스 등 5경기에서 결장한다는 의미다. 커리는 10경기를 결장했고, 그가 없을 때 골든스테이트는 4승6패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스테판 커리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복귀할 것으로 낙관했다. 하지만, 브레이크 종료 직전 가진 팀훈련에서 커리는 또 다시 통증을 호소했다'며 '결국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에게 10일 이후 재평가라는 결정을 내렸다. 커리는 최근 라커룸에서 오른쪽 무릎 보강 운동을 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재활에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코트 실전 훈련으로 전환되지 않았다'고 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비상이다. 커리의 무릎 부상이 예상 외로 까다롭다.
그는 지난달 30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경기 후반 부상을 입었고 자기공명촬영(MRI) 검진을 받았다.
결론은 오른쪽 무릎의 가벼운 '러너스 니(runner's knee)'였다. 슬개대퇴 통증 증후군이라는 병명인데, 일종의 과부하로 인한 염증성 통증. 며칠 간의 휴식 후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였다.
MRI 결과 오른쪽 무릎에 근육이나 인대의 구조적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통증과 붓기를 잘 조절한다면 충분히 코트 복귀가 가능했다.
하지만, 현 시점 코트 위에서 급정거하거나 방향전환을 할 때 여전히 가벼운 통증을 느끼고 있다.
문제는 골든스테이트의 상태다. 이미 지미 버틀러가 시즌 아웃된 상황이고, 조나단 쿠밍가는 애틀랜타로 이적했다. 크리스탑스 포르징키스 역시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니다.
골든스테이트는 31승29패, 리그 8위를 기록 중이다. 살얼음판 플레이오프 경쟁을 펼치고 있다.
동, 서부 10위까지 플레이오프 직행 자격이 주어지는 플레이-인 토너먼트의 마지노선은 10위다. 골든스테이트는 10위 LA 클리퍼스와의 격차가 단 3게임.
단,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은 높다.
커리는 최근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복귀에 좀 더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코트에 올라가면 통증에 대한 내성이 생긴다. 하지만, 더 악화될 수 있다. 좀 더 확실히 나은 뒤 코트에 복귀할 것'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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