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캐릭 매직'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강타했다.
맨유가 패배를 잊었다. 맨유는 1일(이하 한국시각) 크리스컬 팰리스와의 2025~2026시즌 EPL 28라운드에서 2대1로 승리했다. 맨유를 이끌고 있는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은 단 1패도 없다.
1월 17일 데뷔전이었던 맨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게 출발한 이후 4연승에 성공하며 부활했다. 웨스트햄전 무승부에 이어 다시 에버턴과 팰리스를 연이어 낚았다. 6승1무를 기록한 맨유는 3위(승점 51)로 뛰어올랐다.
영국의 '더선'은 2일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이번 시즌 예상 순위를 다시 공개했다. 맨유가 처음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예상 승점은 68점이다. 4~6위에는 애스턴빌라, 리버풀(이상 승점 65), 첼시(승점 62)가 포진했다.
아스널 우승 전망은 그대로였다. 파이널 승점은 84점으로 집계됐다. 맨시티는 2위(승점 79)를 지켰다. 아스널은 2003~2004시즌 이후 22년 만의 EPL 정상을 노리고 있다.
손흥민(LA FC)이 떠난 후 길을 잃은 토트넘은 희망이 없다. 토트넘은 1일 풀럼과의 28라운드에서도 1대2로 패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11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임시 사령탑인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두 번째 경기를 지휘했지만 반전은 없었다. 토트넘은 EPL 10경기 연속 무승의 늪(4무6패)에 빠졌다. 최근 EPL 19경기에서 단 2승에 그쳤다.
순위는 16위(승점 29)에 머물렀다.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승점 25)과의 승점 차는 4점이다. 강등 우려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슈퍼컴은 토트넘의 강등까지는 예상하지 않았다. 16위로 시즌을 마칠 것으로 전망했다. 파이널 승점은 43점에 불과했다. 하지만 현재의 상황이 이어지면 슈퍼컴의 전망은 또 달라질 수 있다.
웨스트햄, 번리, 그리고 황희찬의 울버햄튼은 여전히 강등권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웨스트햄의 승점은 36점, 번리는 27점, 울버햄튼은 24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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