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우승에 도전하는 아스널의 가장 큰 강점은 세트피스다.
아스널은 올 시즌 세트피스로만 무려 21골을 넣었다. 2위인 맨유(15골)보다 무려 6골이 많다. 특히 코너킥에서 강점을 보인다. 아스널은 올 시즌 코너킥에서만 16골을 폭발시켰다. 맨유의 전체 세트피스 골보다도 많은 수치다.
'아스널의 코너킥은 자유투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1992~1993시즌 찰턴, 2016~2017시즌 웨스트브로미치가 세운 한 시즌 최다 코너킥 골과 타이를 이뤘다. 코너킥으로 기록한 선제골은 9골인데, 옵타에 따르면 1994~1995시즌 사우스햄턴과 함께 단일 시즌 최다 공동 1위다.
전체 득점의 3분의 1 이상을 세트피스로 만들어낸 아스널은 올 시즌 선두를 질주 중이다. 승점 64로 2위 맨시티에 5점 앞서 있다.
중심에는 니콜라스 조버 세트피스 코치가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2021년 맨시티에서 영입한 조버 코치는 아스널의 보물이 됐다. 아르테타 감독은 "조버의 분야 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 최고라고 할 수 있다. 그를 아스널로 데려온 이유"라고 했다.
2일(한국시각) 디어슬레틱에 따르면, 조버 코치는 아스널과 세트피스 득점에 대한 보너스 조항을 삽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은 2024년 아르테타 감독과 재계약을 하며, 개별적인 코치들과 재계약을 했다. 아르테타 감독의 계약기간인 2027년까지 동일하다. 이 협상 과정에서 조버 코치는 세트피스 득점을 할때마다 보상을 받는 합의를 이끌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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