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슈퍼컴퓨터가 토트넘 홋스퍼의 2025~2026시즌 강등 가능성을 예측했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일(한국시각) '토트넘의 강등 가능성이 풀럼전 패배 이후 상승했다고 옵타 슈퍼컴퓨터가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감독 교체 이후에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지난 1일 풀럼과의 리그 경기에서 1대2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현재 시즌 EPL순위 16위(승점 29점)에 올라있다. 강등권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18위)와의 승점차는 단 4점에 불과하다. 여기서 더 무너져 내린다면 다음 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로 내려갈 수 있다.
매체는 '이고르 투도르 토트넘 감독은 토마스 프랭크의 후임으로 부임했지만, 상황을 반전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토트넘은 현재 EPL 4연패를 기록 중이며, 더 우려스러운 점은 올해 아직까지도 리그에서 승리가 없다는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투도르 부임 당시 토트넘의 강등 확률은 3.46%였지만, 최근 두 경기를 치른 후 수치는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컴퓨터는 토트넘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EFL 챔피언십으로 내려갈 확률을 5.02%로 봤다. 토트넘이 반등하지 못할 경우, 확률은 계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에게는 이번달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1부 리그 잔류 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3월 토트넘은 리그에서 크리스털 팰리스, 리버풀, 노팅엄 포레스트를 차례대로 만난다. 같은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까지 신경써야 하는 만큼 쉽지 않은 한 달이 될 수 있다.
매체는 '특히 오는 22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노팅엄과의 경기는 중요한 경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노팅엄은 EPL 17위로, 강등권 싸움에서 토트넘보다 승점 2점 뒤처져 있다'고 설명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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