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설영우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세르비아의 UNA는 2일(한국시각) '설영우도 여러 구단의 영입 대상이다'며 설영우의 이적설을 조명했다.
UNA는 '설영우는 즈베즈다의 좋은 영입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팀 동료들 사이에서도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소식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가 즈베즈다에 500만 유로를 지불하겠다는 제안까지 건넸다고 알려졌다'고 언급했다.
설영우는 최근 분데스리가 이적 가능성이 점화됐다. 유력 행선지로 거론된 곳은 독일의 명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다. 프랑크푸르트는 과거 차범근과 차두리가 활약했던 구단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내에서도 손에 꼽는 명문 구단이다. 독일 내 주요 도시인 프랑크푸르트를 연고지로 한다는 점도 설영우에게는 매력적이다.
설영우는 유럽 진출 이후 꾸준히 활약을 쌓아가며 빅리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유럽 진출 첫해 만에 엄청난 인정을 받으며 즈베즈다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울산 HD에서 즈베즈다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설영우는 팀에서 곧바로 활약을 시작했다. 적응 기간도 필요 없었다.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으며, 선발에서 빠지지 않았다.
이미 조건은 충분하다. 설영우는 앞서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통해 병역특례를 받았다. 28세로 전성기의 나이며, 좌우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최근 소속팀과 대표팀에서는 우측 풀백으로 자주 출전하며 그간 고민이었던 한국 대표팀 풀백 자리의 확고한 선발로 자리 잡았다.
올 시즌 즈베즈다 선수들이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보인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설영우를 향한 관심은 프랑크푸르트가 끝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UNA는 '서유럽의 몇몇 팀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오퍼가 고려되기 위한 필수 조건은 이적료 600만 유로'라고 밝혔다.
한편 즈베즈다는 설영우의 이탈을 대비해 이미 선수 영입까지 고려 중이라고 알려졌다. 스포르티뇨는 '즈베즈다는 설영우의 대체자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오그넨 미모비치가 최우선 영입 대상이다'고 설명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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