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충격적인 사건이 등장했다. 토트넘 일부 팬이 경악스러운 행동을 저질렀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최근 프랑크푸르트 원정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소수 개인들의 극히 혐오스러운 행위에 대해 유럽축구연맹(UEFA)이 부과한 제재 조치를 통보받았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구단은 UEFA의 조사와 경기 당일 독일 경찰, 이후 런던 경찰청과의 협조에도 전적으로 응했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팬들을 향해 나치 경례를 한 것으로 확인된 세 명 모두 신원이 파악되었으며, 구단의 제재 및 출입 금지 정책에 따라 무기한 출입 금지 처분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구단은 모든 형태의 차별에 단호히 반대하며, 이에 따라 가능한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해당 경기 당일 소수 소위 팬들의 역겨운 행동은 결코 우리 구단과 그 지지자들의 가치를 반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BBC는 'UEFA는 지지자들의 인종차별적 및 차별적 행위를 이유로 해당 단체에 대한 출전 금지 조치를 내렸으며, 1년간의 보호관찰 기간 동안 자격이 정지된다고 밝혔다.토트넘은 UEFA으로부터 2만 6천 파운드의 벌금을 부과받았으며, 팬들이 던진 물건에 대해서는 1966 파운드의 추가 벌금이 부과되었다'고 전했다.
유럽 사람들이 가장 혐오하고, 용납하지 않는 것이 바로 나치즘이다. 세계 2차대전의 전범인 아돌프 히틀러가 내세운 나치즘을 추종하는 상징이나 행위가 포착되면 전 유럽의 공분을 사곤 한다. 이런 행동이 토트넘 구장에서 발생했다. 지난 1월 29일 토트넘 홈구장에서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일부 토트넘 팬들이 프랑크푸르트 팬들에게 이같은 행동을 한 것이 확인되며, 구단은 징계를 받고, 구단 또한 해당 팬들에게 무기한 출입 금지 처분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구장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2년에도 EPL 37라운드 홈경기 당시 일부 번리 팬이 '나치식 경례'를 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런 행위를 한 팬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해당 행위를 한 팬은 당시에도 곧바로 체포됐다. 토트넘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두 명의 번리 서포터의 신원을 파악해 체포했다. 경찰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었다.
지난해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인 뉴캐슬이 한국 투어를 앞두고 욱일기를 사용하는 논란도 있었다. 일본 군국주의 상징기를 연상시키는 깃발을 공식 홍보 영상에 사용했다. 곧바로 삭제하며 비판을 잠재우기 위해 노력해야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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