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선수들 영입을 노린다. 토트넘의 강등 확률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만큼 영입은 수월할 수 있다. 토트넘과 강등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승점 차는 단 1점이다.
영국 팀토크는 5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강등될 경우 3명의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토마스 프랭크 전 토트넘 감독은 지난달 경질됐다.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소방수로 투입됐지만, 불은 꺼지지 않고 있다. 부임한 지 한 달도 채 안 돼 경질설이 나돌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든 뒤 하락세에 있다. 주장 손흥민도 떠나면서 강등을 막을 제동장치가 전혀 없다. 손흥민이 적기에 팀을 떠났다고 판단하는 이유다.
토트넘은 강등 시 선수들의 대거 이탈도 고려해야 한다. 앞서 스페인 피차헤스는 반더벤이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타깃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반더벤을 세계적인 센터백 중 한 명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의 영입이 안토니오 뤼디거와 데이비드 알라바를 정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더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 역시 노리는 자원이다. 토트넘은 강등을 피하는 데 집중하는 것은 물론이고 반더벤을 지키기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 다만 반더벤과의 재계약 협상은 일시 중단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더벤 외에도 레알이 노리는 선수는 크리스티안 로메로다. 로메로는 컨디션이 좋을 때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지만, 징계 문제로 팀에 피해를 준 경우도 적지 않다. 주장임에도 다소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팀을 여러 차례 곤경에 빠뜨렸다. 로메로를 노리는 팀은 레알 마드리드의 스페인 라리가 라이벌인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페드로 포로 역시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망에 올랐다. 포로는 앞의 두 선수에 비해서는 중요도가 떨어지는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와 오랜 기간 연결됐지만, 교체 자원 정도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가 세 선수 모두에게 확고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면서도 '올여름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가능성이 가장 큰 선수는 반더벤이다'고 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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