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가 한국지속가능혁신원(KSAI)으로부터 '지속가능혁신상'을 수상했다.
환경 분야에서 민·관 협력의 밀도를 높이는 능동적인 모델을 제시·실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코스맥스는 2024년 경기도기후환경협의체에 가입한 후 지난해부터 부회장사를 맡아 지자체 환경 정책이 산업 현장 성과로 이어지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사업장 인근 수계 보호를 위한 '발안천 환경 친화 활동'을 독자적인 장기 프로젝트로 전개해온 것이 대표적이다. 발안천 환경 친화 활동은 지난 2022년 코스맥스의 임직원 참여형 정화 활동으로 시작했다. 화성 공장 인근 발안천 일대에서 유해 식물 제거와 수질 개선을 위한 EM 흙공 던지기 등을 이어왔다.
특히 코스맥스는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발안천 수질 분석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체계적인 관리 성과를 담아 지난 2023년에는 화성시환경재단과 협업해 '생물다양성 보전활동 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도 그간 축적된 데이터와 보전 성과를 집약한 두 번째 보고서를 발간하고 지역 생태계 보전 활동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생물다양성 공원 조성' 사업을 통해 지역 자생종을 식재하고 소생물 서식처(Biotop)를 구축함으로써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고 있다. 이는 화성시 산하 환경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멸종위기종 모니터링 및 환경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화성특례시와 함께한 '도시숲 조성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도심 속 탄소 흡수원을 확충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전문가의 지도 아래 묘목을 심고 비료를 주는 등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ESG 실천 사례를 만들었다.
아울러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과 '굴뚝 시료 채취 환경 개선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며 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에도 선제적으로 나섰다. 법적 규제에 앞서 대기 배출시설을 정밀 점검하고 안전 난간 등 시설 투자를 확대해 작업 환경을 개선했다.
코스맥스는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연말에도 경기기후환경협의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상적인 환경 정책이 현장의 토양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소통의 허브 역할을 수행한 것이 이번 수상의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동행하며 자연과 기업이 공존하는 환경 경영을 강화해 산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울림을 주겠다"고 말했다.
김소형 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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