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2026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끝마쳤다.
일본 아마미오시마와 오키나와에 스프링캠프를 차렸던 KIA 타이거즈 선수단은 7일을 끝으로 훈련을 마무리하고 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선수단은 1월 25일부터 시작된 1차 캠프에서 체력 및 기술훈련 등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2차 캠프에서 WBC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의 연습경기를 비롯해 총 5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혔다.
이번 스프링캠프 MVP는 무려 8명이다. 투수 조상우, 김시훈, 한재승, 홍민규와 포수 한준수, 내야수 박민, 정현창 외야수 박재현이 선정됐다.
이번 캠프를 이끈 이범호 감독은 "부상 선수 없이 스프링캠프를 잘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다.어린 선수들이 이전에는 위축되는 모습이 있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적극적인 자세로 바뀐 것이 큰 소득이다. 야수진의 선수층이 두터워진 부분도 만족스럽고, 불펜 전력의 보강으로 투수 운용이 한층 더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반적인 평을 내렸다. 이어서 "윤도현, 정현창, 박민 등 젊은 내야수들의 기량이 올라와서 고르게 선수들을 기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나성범이 주장으로서 캠프 내내 훈련 분위기를 잘 이끌어줬고, 양현종, 김선빈, 김태군 등 고참 선수들이 솔선수범해준 부분도 고맙게 생각한다"며"코칭스태프와 캠프에 참가한 선수단 모두 수고 많았고, 시범경기를 통해 부족한 부분들을 계속 채워 나가도록 하겠다"고 캠프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한편 KIA 선수단은 하루 휴식을 취하고 10일, 11일 광주에서 훈련을 소화한 뒤 12일 SSG와 시범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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