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녹화 중 아내와 딸 생각에 폭풍 오열한다.
오늘(8일) 방송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양식장과 10분 거리인 포항의 아파트로 이사한 방신 양준혁의 모습이 공개되는 가운데, 양준혁이 인생 13개월차 딸 이재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오열한다.
'사당귀'에 첫 등장한 이재가 아빠 양준혁을 닮은 꼴을 인증한다. 방신 양준혁처럼 방어 인형에 뽀뽀를 하는가 하면, 남다른 손아귀 힘을 뽐내며 양준혁 딸 다운 면모를 뽐낸 것. 특히 액자를 손에 꽉 쥔 이재의 모습에 전현무가 "아빠 DNA가 있네"라며 놀라워하자 양준혁은 "우리 이재 손아귀 힘이 대단하다"라고 자랑하며 "돌잡이에서 야구공을 잡았다"라고 밝혀 양신의 슈퍼 DNA를 지닌 여자 야구 선수 탄생할지 기대감을 자극한다.
이 가운데, 양준혁의 뜻밖의 고백이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다. 양준혁은 "아내가 시험관 시술을 통해 쌍둥이를 임신을 했는데 그 중 아들이 유산됐다"라고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 놓는다. 양준혁은 임신이 안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 속 첫 시험관 시술에서 쌍둥이를 임신하게 되자 행복감을 이루 말할 수 없었다고. 하지만 병원에 갈 때마다 한 아이의 심장소리가 점점 작아지더니 결국 유산됐다고 밝힌다. 양준혁의 아내는 "두 아이 중 하나라도 잘 지키고 싶었다. 표현은 못했지만 이재를 지키기 위해 막달까지 불안함이 엄청 컸다"라고 고백해 앙준혁을 폭풍 오열하게 한다.
한 아이를 보내고 남은 아이는 괜찮을까라는 불안감 속에서 우렁차게 태어난 이재의 모습에 양준혁은 눈물을 왈칵 쏟는다. 이재의 초음파 사진과 심장소리를 들은 양준혁은 당시 감정이 떠오르는 듯 오열을 멈추지 못한다고.
양준혁은 딸과 아내를 위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한다. 그는 "내가 애정 표현에 서툴다"라며 "묵묵하게 견뎌준 아내가 너무 고마웠다"라고 말하더니 "아내와 하나 밖에 없는 딸 너무 사랑해. 우리 이재 잘 키우자. 마누라 최고"라며 그 누구보다 소중한 가족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아내와 딸 이재를 향한 양준혁의 애틋한 사랑과 폭풍 오열은 '사당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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