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의 관심을 받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베테랑은 제안을 거절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8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앤디 로버트슨의 인터뷰 내용을 공유했다.
해당 내용에서 로버트슨은 "1월에 토트넘이 관심을 보였다"며 "하지만 나는 팀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리버풀은 내게 모든 것을 주었고, 나 또한 이곳에 모든 걸 바쳤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지난겨울 이적시장 당시 풀백 보강이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이유는 벤 데이비스의 부상이었다. 데이비스는 당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전반 15분 경기장에 쓰러졌다. 의료진이 곧바로 투입되어 고통을 호소하는 데이비스를 확인했다. 데이비스는 다리를 고정하고, 산소호흡기까지 착용한 후에야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골절 부상이었다. 큰 부상을 당한 데이비스는 추가 수술까지 받으며, 올 시즌 복귀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데이비스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토트넘이 선택한 대안은 로버트슨이었다. 스코틀랜드 던디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헐 시티를 거쳐 지난 2017년 리버풀에 합류한 로버트슨은 9시즌 가량을 뛰며 리버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다만 올 시즌은 밀로스 케르케스에 밀려 리그 선발 출전이 급격하게 줄었다. 토트넘에는 확실히 보탬이 될 수 있는 자원이었다. 스코틀랜드 주장으로 리더십도 갖췄다.
하지만 로버트슨의 토트넘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리버풀 동료들도 그를 만류했다. 리버풀 주장 버질 판다이크는 "매일 그와 통화한다. 그는 나의 부주장이다. 로보트슨은 우리 팀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이고, 나는 그가 남아주길 바란다"라고 공개적으로 잔류를 요청하기도 했었다.
로버트슨이 합류하지 않으며, 토트넘은 팀 내 수비 불안과 리더십 부재 등이 꾸준히 문제로 작용하며 강등 위기가 턱밑까지 도달했다. 손흥민이 떠난 상황에서 로버트슨이라는 EPL 최고 수준의 베테랑이 합류했다면 조금은 상황이 달라졌을 수도 있다. 토트넘의 1월 이적시장 행보가 더 아쉬웠던 이유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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