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제이슨 테이텀(보스턴)의 조기 복귀는 스포츠 과학에서 혁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테이텀은 지난해 5월12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닉스와의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4강 4차전에서 오른쪽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을 입었다.
당시 중계화면을 자세히 보면 장딴지 근육이 떨리는 충격적 장면에 나왔다. 전형적 아킬레스건 파열 증상이다.
테이텀은 부상을 입은 지 다음 날 아킬레스건 봉합 수술을 진행했다. 아킬레스건 파열의 경우, 24시간 이내 수술이 회복에 매우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통상적으로 아킬레스건 파열의 재활은 약 1년이 걸린다. 즉, 올 시즌 테이텀은 시즌 아웃 상태였다.
보스턴은 에이스의 부상에 따라 팀 전략을 통째로 바꿨다.
보스턴은 테이텀 부상 이전까지 동부의 최강이자, 리그 우승후보였다. 하지만, 테이텀이 없는 시즌은 전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다.
우승을 노리는 윈 나우, 팀의 완전한 개편을 하는 리빌딩을 하기에는 애매한 상황이었다.
보스턴은 샐러리캡을 정리하고 한 시즌 팀내 유망주들을 키우는 새로운 개념, 즉 쉬어가는 시즌이라는 의미의 '갭 이어(Gap year)'를 도입했다.
리빌딩은 아니었지만, 한 시즌 쉬어가면서 샐러리캡 조정과 유망주 육성에 초점을 맞추는 시즌. 결국 우승에 필요한 조각이었던 핵심 빅맨 크리스탑스 포르징키스, 알 호포드 등을 이적시켰다.
문제는 올 시즌 보스턴이 예상 이상의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점이었다. 특유의 공수 조직력과 새로운 에이스로 부상한 제일런 브라운을 비롯. 데릭 화이트, 페이튼 프리처드를 앞세워 돌풍을 일으켰다.
테이텀의 부상 회복 속도가 예상 이상으로 빨랐다.
결국 테이텀은 약 10개월, 정확하게 298일 만에 돌아왔다. 기록적 회복 시간이었다.
현 시점, 보스턴은 '태풍의 눈'이다. 리그 전체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다. 단순한 동부의 다크호스가 강력한 우승후보로 급부상했다.
미국 농구전문매체 바스켓볼 네트워크는 9일 테이텀의 조기 복귀 비밀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제이슨 테이텀은 조기 복귀의 비결로 보스턴 셀틱스 재활 전문가 닉 상과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테이텀과 닉 상은 거의 매일 함께 재활에 매진했고, 결국 놀라운 재활 속도를 보였다. 테이텀은 재활 기간 동안 닉을 48시간 동안 보지 않은 적이 없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닉 상은 보스턴 셀틱스의 퍼포먼스 테라피스트다. 한마디로 재활 전문가다. 테이텀의 재활에 24시간 밀착 케어를 담당했고, 아킬레스건 부상의 고질적 문제인 근육 위축을 방지하기 위해 수중 재활을 도입하기도 했다. 또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오른쪽 다리의 근력을 왼쪽 다리의 95% 수준까지 끌어올리기 전까지 실전 투입을 허락하지 않는 원칙을 정하기도 했다.
테이텀은 복귀 이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닉이 없었다면 10개월 만에 이 수준으로 돌아오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바스켓볼 네트워크는 '10개월 동안 테이텀과 닉은 매일 붙어 있었다. 닉 상은 모든 부분을 꼼꼼히 확인하기 위해 수많은 전문가들에게 연락하고 재활 단계별 과정을 체크했다'고 보도했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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