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철우매직'은 우리카드를 봄배구로 인도할 수 있을까.
우리카드는 마우리시오 파에스 전 감독의 경질에 이어 박철우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했다. 이후 15경기에서 11승4패의 막강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원정경기에서 패배가 없다. 3위 KB손해보험(승점 55점)과 우리카드(승점 50점)의 차이는 5점. 매경기 중요하지만, 이날 경기는 한층 더 중요한 이유다.
1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만난 박철우 감독대행은 '원정 무패'의 비결에 대해 "저도 미스테리"라며 웃었다. 이날 우리카드는 진에어 2025~2026시즌 V리그 6라운드 현대캐피탈전을 치른다.
프로스포츠를 막론하고 보통 홈팀이 유리함을 갖기 마련. 평소 연습해온 익숙한 환경, 홈팬들의 뜨거운 응원 등이 대표적인 이점이다.
박철우 감독대행은 "코칭스탭의 입장만 보면, 선수들이 (집이 아닌)호텔에서 다같이 생활하니까 선수들 관리가 좀더 편하다. 선수들 입장에서도 평소의 익숙함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긴장감을 갖는 환경이 되는 것 같다"고 했다.
"우리 배구를 잘해야한다. 오늘 경기를 잘 마쳐야 다음 스텝으로 넘어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선수들에겐 배구를 즐기라고 했다. 너무 가벼워선 안되지만, 너무 진지할 필요도 없다. 경기 자체에 몰입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현대캐피탈만 만나면 작아지는 아라우조가 결국 맞대결 상대인 레오를 넘어서야한다. 박철우 감독대행은 "상대 블로킹에 고전하는 건 사실인데, 지난 라운드 때는 많이 좋아졌다. 아무래도 레프트 쪽에서 공격이 잘돼야 아라우조도 편해진다. 운영은 한태준 세터가 잘해주고 있다"면서 "상대 아포짓이나 세터 쪽을 공략해야한다. 아라우조는 공격 외에도 유효 블로킹을 많이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1~3라운드 대한항공 상대로 3연패를 했지만, 박철우 감독대행 체제 이후 3연승을 거뒀다.
현대캐피탈에겐 4연패로 시작했지만, 5라운드에서 승리를 따냈다. 감독대행 이후론 1승1패다.
"봄배구에 갈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왔다. 우리에게 기회가 생겼다. 오늘 승리로 봄배구에 한발 더 다가서고 싶다. 우린 팀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있고, 뎁스가 좋은 팀이라는 강점이 있다. 지금보다 더욱 완벽에 가까워질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천안=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이용규 음주운전 사고 현장 모습..구겨진 고급 수입차 형체 알아보기 힘들 정도 -
유명 방송인 모친 납치 사건..암매장 제보에 땅 팠지만 여전히 오리무중→미국 '발칵' -
성유리 쌍둥이 딸, 벌써 킥보드 타는 4살...母 닮아 뒷모습도 '모델 비율' -
수영, 정경호와 결별 후 환한 미소로 직접 전한 근황...父와 함께 마라톤 참석 -
‘85세’ 최불암, 병실서도 ‘파하~’..문체부 장관도 깜짝 놀란 근황 -
티파니 영, 신혼 4개월 차 새로운 가족 생겼다 "♥남편 변요한 강아지" ('아근진') -
♥권상우도 놀랄 子 뒷바라지…손태영, 고3 룩희 위해 3시간 운전 강행 -
문희준, 안타까운 육아 우울증 고백...독박 육아 자처했다가 "전쟁터 같은 느낌"
- 1.세계가 감동한 한국 대표팀의 우정! 손흥민에게 주장 완장 건넨 김민재…"주장에 대한 존경과 동료애 보여줘"
- 2.'이용규 음주사고 일파만파' 악재만난 키움, 코칭스태프 긴급 개편… 장영석 1군 타격 콜업·박병호 2군 타격→"현재로선 외부 영입 없다"[고척 현장]
- 3."2주 후 재검진" AG 유격수 뽑히자마자 충격 말소, 9회말 2사만루 노대타, 이유가 있었다
- 4.'끝내기 허용, 블론세이브' 달 감독의 처방전 "좀 지친 것 같다"→월요일까지 '휴식령' [고척 현장]
- 5.대한민국 축구 잘합니다! '챔피언' 독일→호날두의 포르투갈→복병 체코까지...유럽 무섭지도 않다 '월드컵 3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