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상대 집중 견제에 고전했다.
LA FC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가 데포르티보 알라후엘렌세(코스타리카)와의 2026년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전에서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무리했다.
손흥민이 분위기를 반전시킬 기회다. 공식전 4경기 연속 득점이 없는 손흥민이다. 올 시즌 치른 5경기에서 득점은 1골, 도움을 5개 기록하는 동안 직접 마무리하는 상황이 적었다. 1골마저 페널티킥 득점이다. 필드골 득점으로 분위기를 반등시켜야 하는 시점이다.
지난 댈러스전에서는 할리우드 액션 논란까지 생겼던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전반 10분 데니스 부앙가가 압박으로 공을 뺏어낸 뒤 손흥민에게 곧바로 찔러줬고, 공을 몰고 전진했다. 이 과정에서 박스 안 마이클 콜로디 골키퍼와 충돌했다. 손흥민이 쓰러졌으나, 경고는 손흥민에게 향했다. 할리우드 액션을 했다는 판정이었다. 손흥민조차 억울함을 보이지 못했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처음 상황이 벌어졌을 때 페널티킥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반응을 보고 아니구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선수의 생각을 내가 직접 대답하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택했다. 최전방에 손흥민, 2선에 데니스 부앙가, 아민 부드리, 티모시 틸먼이 뒤를 받쳤다. 3선은 마이튜 슈아니에르, 마르코 델가도가 자리했다. 수비진은 세르지 팔렌시아, 라이언 포르테우스, 은코시 타파리,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구성했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전반 초반부터 손흥민은 슈팅 기회를 만들기 위해 분전했다. 전반 7분 페널티박스 아크 좌측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곧바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에 걸렸다. LA FC는 적극적으로 알라후엘렌세 수비를 공략하고자 했다. 전반 10분에는 박스 좌측에서 부드리가 직접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으나 공은 골키퍼에게 잡혔다.
손흥민을 향한 상대 견제가 대단했다. 손흥민이 박스 근처에서 움직이는 상황에서 끊임없이 움직임을 제어하고자 했다. 손을 쓰는 행위도 마다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몇 차례 상대 파울로 넘어졌으나, 주심은 쉽사리 경고를 꺼내지 않았다. 전반 24분 박스 정면에서도 손흥민이 공을 잡자마자, 상대 수비가 곧바로 손흥민의 발뒤꿈치를 밟으며 위협적인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손흥민은 직접 얻어낸 프리킥을 곧바로 마무리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LA FC가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전반 29분 팔렌시아가 박스 우측에서 부드리의 크로스를 안정적으로 받았다. 골키퍼와의 1대1 기회를 맞이했으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4분에는 박스 안으로 진입한 홀링스헤드의 크로스가 박스 안 공격수까지 닿지 못했다.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은 알라후엘렌세에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전반 44분 역습 상황에서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박스 안으로 떨어졌다. 이를 LA FC 수비진이 걷어냈으나, 박스 안에서 기다리던 알레한드로 브란이 재차 시도한 낮고 빠른 슈팅이 LA FC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알라후엘렌세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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