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홋스퍼 복귀설은 당분간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 강등 위기에 있는 토트넘은 이미 케인의 안중에도 없는 팀일 수 있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2-5로 패배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강등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토트넘은 믿었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탈락이 유력한 상황이다. 지금의 성적으로는 스타급 플레이어 영입이 어렵다. 팬들은 케인의 복귀를 바랐지만, 그는 뮌헨과 재계약에 임박했다.
영국 팀토크는 지난 10일 '해리 케인은 뮌헨에 남기 위해 기록적인 수준의 연봉에 합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새로운 계약 체결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이는 그가 EPL로 복귀할 현실적인 가능성을 사실상 끝낼 수도 있는 움직임이다'고 보도했다.
뮌헨은 최근 케인 측과의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갔다. 케인을 오랜 기간 뮌헨에 묶어두기 위한 움직임으로 전해진다. 케인은 지난 2023년 토트넘에서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과의 계약 기간은 1년 조금 넘게 남아 있는 상태다. 케인은 팀을 떠날 수 있는 옵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잔류를 선택했다. 팀토크의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이 옵션을 사용하지 않은 것이 케인의 의도를 분명히 보여준 신호라고 말했다.
베일리는 "케인은 매우 행복하다.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팀과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을 좋아한다"며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인에게는 EPL 복귀설이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 그러나 재계약이 유력해지면서 EPL 복귀설은 자취를 감출 것으로 보인다. 케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토트넘 등과 꾸준히 연결돼 왔다.
매체는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케인이 뮌헨에 남는다는 전망이 우세하다'며 '이전 기록을 모두 깨는 수준의 상징적인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케인이 2년 연장 계약 체결에 가까워지면서, EPL 복귀에 대한 추측은 곧 사라질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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