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 세계 여성 여행객중 한국 여성의 여행횟국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트립닷컴 그룹이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한국, 일본, 홍콩, 영국, 독일, 태국, 싱가포르 등 주요 지역 여성 3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2026년 2~3월 시행) 및 자체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12일 트입닷컴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1회 이상 해외여행을 다녀온 여성 여행객 중 한국 여성의 여행 빈도가 조사 국가 중 가장 높았다. 한국 여성 여행자가 가장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는 오사카, 후쿠오카였다. 상하이와 칭다오의 성장률도 높았다. 한국 여성들의 2025년 항공권 예약 및 검색량은 전년 대비 각각 37%, 65% 상승했다.
나홀로 여행을 떠난 여성 여행객도 늘었다. 전 연령대에서 이런 흐름이 나타났고, 25~34세(밀레니얼 세대)에서 두드러졌다.
여성 여행객이 여행지를 선호하는 요건으로는 안전이 꼽혔다. 언어 접근성, 문화적 다양성, 새로운 경험 등도 여행 욕규를 자극하는 요건으로 꼽혔다.
여성 여행객의 가장 큰 특징은 가족 여행을 주도한다는 점이다. 여성 여행객은 자녀나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 계획을 주도하고 있으며 항공기 가족 좌석 보장, 올인클루시브 가족 패키지, 가족 스위트룸이나 연결 객실 등 가족 친화적인 여행을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립닷컴그룹은 서비스 측면에서 가족 친화적인 여행 추천 기능을 강화해 시니어 맞춤형 여행 상품, 가족 친화적 여행 추천 등 여성과 가족을 위한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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