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김혜성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부진한 모습으로 돌아오자 현지에서도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 주전 2루수로 활약하기 위해서는 타격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뉴욕 포스트는 16일(한국시각) '김혜성은 한국 대표팀과 함께한 WBC를 훌륭한 경험이었다고 평가했다'면서도 '다만 그 경험이 타석에서의 결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고 보도했다.
김혜성은 WBC 4경기에서 12타수 1안타에 그쳤고, 한국 대표팀은 도미니카공화국에 패하며 8강에서 탈락했다. 김혜성의 유일한 안타는 홈런으로 인상적이기는 했다. 김혜성은 지난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 대표팀과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2점 홈런을 터뜨렸다. 한국은 일본에게 6-8로 패했다.
매체는 '홈런 외 대부분의 타석에서는, 스프링캠프 초반 보여줬던 좋은 타격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며 'LA 다저스 캠프로 복귀한 뒤 김혜성은 자신의 스윙에 비효율적인 부분이 있었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김혜성은 "경기 영상을 다시 보니 내가 떠나기 전과 비교해 몇 가지 변화가 생긴 걸 발견했다"며 "특히 하체 움직임과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하는 배트 궤적이 경기마다 좋았다 나빴다 하는 상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그 부분에 집중하면서 다시 부드럽게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혜성의 스윙은 팀 합류 이후에도 계속 조정 중에 있다. 김혜성은 이날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스프링 트레이닝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도루와 득점도 추가했다.
매체는 '스프링 트레이닝이 단 1주일 남은 상황에서, 그는 문제를 해결해 개막전 로스터에 들 수 있을 만큼 자신의 가치를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혜성은 "주루와 수비 같은 내가 잘하는 부분에 집중하고 있고, 그 부분을 완벽하게 만들고 싶다"면서도 "하지만 WBC 성적은 좋지 않았다. 그래서 남은 마지막 한 주 동안 타격에도 더 집중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김혜성은 2루수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오프시즌 발목 수술을 받은 토미 에드먼이 회복 중인 상황에서 미겔 로하스와 플래툰 역할을 맡을 수 있다. WBC에 참가하기 전까지만 해도 김혜성은 알렉스 프리랜드보다 이 자리에 가까웠다. 하지만 김혜성이 최근 부진하면서 주전 경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에 대해 "지금은 스윙이 약간 엇박자가 난 상태로 보인다"면서도 "그는 분명 우리 로스터에 필요한 선수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타석에서 생산적인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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