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고준희가 학창 시절 다이어트 비하인드와 첫사랑(?)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고준희는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준희GO'에 '엄마와 서해 영흥도 여행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엄마의 "바다를 보고 싶다"는 한마디로 시작된 즉흥 여행으로, 두 사람은 영흥도로 떠나 모녀 데이트를 즐겼다.
여행 중 자연스럽게 과거 이야기도 이어졌다. 특히 고준희의 다이어트 계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엄마는 "중3 때 하도 먹어서 PT선생님을 붙여줬다"고 말문을 열었고 고준희는 "중2때다. 헬스장에 너무 멋있는 오빠가 있었다"며 "그래서 살을 빼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살이 빠져야 헬스장을 계속 다닐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고준희는 "3년 짝사랑이었다"며 "학교에 가서 그 오빠를 찾으려고 소문을 다 냈다"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엄마는 "나는 그런줄도 몰랐어요"라고 말하며 "누구야. 그 오빠 장가갔겠지"라고 아쉬운 마음을 내뱉었다. 이에 고준희는 "나보다 세살 많았는데 지금 뭐하고 있을까"라고 추억에 빠지기도 했다.
이날 영상에서는 여행 브이로그도 함께 담겼다. 두 사람은 바다와 동굴을 찾으며 서해의 자연을 즐겼고, 바다에서 돌고래를 발견하는 뜻밖의 순간도 맞이했다. 고준희는 "바닷가에서 처음 본다"며 감탄했다.
이후 바다를 바라보는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뒤 회와 술을 곁들인 식사 자리에서는 가족 이야기가 이어졌다. 엄마는 "너는 가족을 많이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고준희 역시 부모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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