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70%에 육박하면서 자체 조사상으로 지난해 6월 취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6일 밝혔다.
이들 업체가 지난 23∼25일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직전 조사인 2주 전보다 2%포인트(p) 오른 69%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 응답은 22%로, 지난 조사보다 2%p 하락했다.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았으며, 대구·경북(49%)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과반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도 전 연령대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았으며, 20대 이하(46%)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 긍정 평가가 과반이었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방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67%,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25%였다.
정당별 지지도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46%, 국민의힘 18%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3%p, 국민의힘은 1%p 각각 올랐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 연령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을 앞질렀으며, 지역별로도 대구·경북(TK)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보다 더 높은 지지를 받았다.
22대 국회 개원 이후 민주당이 집권여당의 역할을 잘하느냐는 질문에는 긍정 평가가 53%, 부정 평가가 39%였다.
국민의힘이 제1야당을 잘하느냐는 물음에 긍정 평가는 16%에 그쳤으며, 부정 평가는 75%였다. 특히 '텃밭'인 대구·경북에서도 부정 평가(74%)가 긍정 평가(15%)를 압도했다.
6·3 지방선거 성격을 묻는 항목에는 '현 정부의 국정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53%,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34%였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 70세 이상을 제외한 연령에서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여당 지지가 더 높게 나타났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21.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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