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르브론 제임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연결고리가 짙어지고 있다.
미국 ESPN은 30일(한국시각)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르브론 제임스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SPN의 권위있는 저널리스트 마크 스테인이 얼마 전 발표한 내용이다.
골든스테이트가 올 시즌 종료 이후 FA로 풀리는 르브론 제임스 영입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이다.
르브론과 스테판 커리의 연관성이 중요하다.
르브론은 이미 과거 '가장 함께 뛰고 싶은 선수는 스테판 커리'라고 했다. 그들은 지난 파리올림픽에서 드림팀의 핵심 멤버로 활약하면서 미국의 올림픽 남자농구 금메달로 이끌었다.
골든스테이트 역시 르브론이 필요하다.
골든스테이트는 한정적 윈 나우다. 기간은 커리가 은퇴하거나, 1선에서 물러날 때까지다. 커리가 있는 한 골든스테이트는 윈 나우 노선이고 전력 보강을 위한 총력을 기울인다. 내부 방침은 그렇게 정해졌다.
단, 여러가지 변수가 있다. 일단 르브론의 페이컷 여부다.
르브론은 올시즌 약 5200만 달러를 받고 있다. 리그에서 12위에 해당하는 고액 연봉이다. 하지만, 기량이 쇠퇴하고 있는 그를 위해 500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지불할 구단은 없다.
골든스테이트도 마찬가지다. 얼마나 적정한 연봉으로 협상하느냐가 중요하다.
르브론은 LA 레이커스에서도 3옵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최근 LA 레이커스는 르브론이 3옵션으로 루카 돈치치, 오스틴 리브스의 보좌 역할을 확고히 하면서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LA 레이커스 역시 적절한 페이컷만 한다면 르브론과 다음 시즌 동행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즉, LA 레이커스 입장에서 이번 플레이오프 성적이 중요하다. 르브론이 3옵션인 현 체제가 플레이오프에서 통한다면, 르브론의 팀내 가치는 더욱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LA 레이커스 역시 르브론을 잔류시킬 확률은 높아진다.
과연 다음 시즌 르브론과 커리의 결합이 이뤄질까. 현 시점에서는 여러가지 변수들이 있지만,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확실한 것은 두 선수의 황혼 결합은 'NBA의 낭만'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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